24년8월22일
다리 다쳤지만 열심히 돌아다니기
깁스한지 2주차
계단오르는건 아직 좀 힘들다.. 이 놈의 깁스 도대체 언제풀지? 응????
하지만 누워 있는건 역시 힘들다 밖에 나가자!!
아는언니랑 막걸리 먹으러 찾다가들어간 3층 무려 3층에 있는 막걸리집
내부가 심상치않다.
내부는 투박한 나무로 된 의자와 탁자가 여러개가 있고
우리가 방문한 날 에어컨이 새로 왔다며 신나하시는 주인 아주머니의 웃음이 특별했다
아무래도 큰 선풍기?로 여름을 나시다가 여름이 지속되어 에어컨을 지르신게 아닌가 싶다.
사진은 찐 양조장이 내부에 있는 모습
세미양조장이라 부르겠다.
막걸리를 직접 세미양조장에서 만드셔서 판매하신다고 하셨다.
그래서 그런지 막걸리 병이 그냥 일반 유리병이었다.
우리가 먹은건 솟대 막걸리 8도! + 꿀 들어간 꿀막걸리도 2차로 주문완 ㅎㅎ
솟대 막걸리는 약간 내 입맛에는 장수막걸리와 유사했다 다만 엄청 깔끔하고 톡 쏘는 탄산이 별로 없으며
단맛이 0.5정도?? 막걸리의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꿀이 들어간 솟대 막걸리를 추천!.!
밑반찬은 숙주무침?과 김치! 간단하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매운....매운..
매운 오징어콩나물! 줄여서 매콩
대충 가장 유명한 메뉴인듯 하여 주문해서 막걸리와 뚝딱-
콩나물을 정-------말 많이 주신다 거의 시장에서 2봉다리 사서 데쳐서 주시는 느낌
매콩은 야채가 많아서 건강하게 먹을 수 있었당
막걸리가 너무 배불러서 다른 메뉴는 주문하지 못 했고 언니와 길게 얘기를 하다가 보니 시간이 애매하기도 해서 2차는 생략했다
사장님의 친구분들이 오셔서 도란도란 이야기 하시다가 시장에서 사셨다며 주신 닭강정에 막잔하고
사장님과 다리다친 얘기도하고~ 딸같다는 소리도 듣고 ~ 하다가 계산하고 나왔당
가게내부에 세미양조장이 있는 솟대막걸리 양조장! 막걸리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곳 인 것 같다.
다만 막걸리는 취향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점 유의! 메뉴는 아래와 같다
정겨운 막걸리집 원한다면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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