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수요일
친한 형님과 다녀온 긴급 강화도 여행
말이 여행이지 그냥
만취여행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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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강화도 후포항을 가자! 라고 한게 아니라
사실은 새우 양식장을 가서 대하구이를 먹고자 했으나
우리가 간 날짜에는 새우양식장이 운영을 안했다
그래서 결정한 밴댕이마을 탐방!!
강화도 후포항일대를 밴댕이마을로 지정하고 관광지로 키우려고 하는거 같았다
기사인용
https://www.chosun.com/special/special_section/2021/09/30/KK5WHZ56ZNHLFLQYG3UJ4KOVGA/
밴댕이 마을가야지~ 라고 간건아닌데
거기가 곧 밴댕이마을이었다 이름도 귀여운 밴댕이
바로 앞 부둣가에서 상남자냄새나는 어부들이 수확한 밴댕이와 새우, 각종 어류들을
차로 옮기고 있었고 비린내가 진동을 했다
고요한 후포항에서 남자의 냄새가 물씬났다
형님과 내가 좋아하는 상남자감성..
https://youtu.be/hnXvAKzlxVk?si=3ZaMaHX7jMcGTae7
이거지..
도착해서 시간이 붕 떠서 들른 카페!
위치가 기가막힌 곳에 있었던 카페 라르고빌
강화도 후포항 근처에는 카페가 이게 다여서 그런지 잠깐 들렀다 가는 여행객들도 이 곳에 잠깐 머물렀다 가는거 같았다.
음.. 추천은 ㅎ
카페가지말고 그냥 느즈막하게 도착해서 항구 주변 횟집에서 식사 하는걸 추천!!
그리고 만난 수광호!
카페 라르고빌에서 쭉 내려오면 작은 횟집모여있는 곳이 나온다
밴댕이 마을이라서
밴댕이 먹으려고하니
"안먹어봤으면 먹지마~"라고 하시는 사장님의 말씀에
믿을만 하군.. 하고 우럭1kg+대하구이 500g 주문완!! (좀 웃기긴하네.. 밴댕이마을가서 밴댕이 X 임..)
둘이서 간거라서 그 정도는 추우우우웅분 했다
사실 목적이 대하구이라 새우가 넘 먹고싶었음 ㅜ
사진이 좀 에바긴한데 (파란병 흐린눈..)
우럭 두툼하게 잘나온다 가격은 50,000원인가.. 60,000원인가..
나쁘지않았음!! 회가 개 두꺼워서 다섯 점 정도 먹으니 배부름..
먹고있으면 기여븐 길냥이들이 하나둘 자리를 잡고 앉는다
손님들이 하도 많이 음식들을 주니 손님이 있는 집을 골라서 자리를 잡고 앉는다
사장님은 절대 주지말라고
대하는 요렇게 준비해주신다
내가 갔을때는 대하1kg가 50,000원? 정도! 우리는 500g만 먹어서 반값!
새우양식장 가면 1kg 45,000~50,000원에 상차림 없다고 하는데 여기서는 상차림 yes!
뭐.. 느끼는 개인차 있지만 나는 절반만 먹어서 나쁘지않았음 ㅇㅇ
새우야 뭐.. 말모말모
이게 진짜.. 계속 생각난다
이거먹으러 다시 가야될거같음
그리고 이집을 진짜 추천하는..
리얼 이유
하... 진짜 너무맛있어서 사진을 못 찍음
매운탕!!
이건 따로 돈낸것도아닌데 이게 제일 맛있었음 ㅇㅅaㅇ
매운탕을 참 잘끓이시는거같고
이것저것 많이 들어갔는데 왜,,, 왜,,왜왜왜왜 왜 도대체 왜 맑지? 매운탕 잘 안먹는데
이건 안에 들어간 꽃게며 뭐며 다 먹었음
지리는 매운탕 먹고 8시반에 기어나옴..
아!!
근방에 있는 모든 가게들이 8시가 마감이다
이른시간에 가서 밴댕이와 맛있는 음식을 즐기시는 것을 추천 !
또 후포항 밴댕이마을 회센터(?)는 모드 매주 목요일 휴무임!! 챔고챔고
그리고 방문한 근처 노래방!! 딱 코스다
수광호 갔다가->선수노래방 가면된다
노래방선곡은
https://youtu.be/hnXvAKzlxVk?si=qVPoeQjvV4xRYXRv
이거지
이름도 맘에드는 "선수"노래방
방도 너무 넓직하고 깔끔하고 평일에는 손님이 없어서 인지 넓은방으로 1시간 20분이나 주심..
사장님도 참 친절하심..
만취두놈이 1시간 20분동안 별 지*을 하며 노래를 불러댔는데 너무 죄송했음..
선수노래방 짱짱
아참 숙소도 짱짱임
이름이 그냥 '어시장바로앞펜션' 임
근데 찐으로 어시장바로앞에있는 펜션이고 고즈넉함
바베큐도 할 수 있는 원목펜션임!! 평일이라 우리밖에 없었어서 신나게 놀고옴
강화도 사장님들은 왤케 다들 친절하신걸까..ㅜ
나무로 되어있어서 더러울것 같다면 경기도 오산임
방이 깔끔하고 복층이라 4-5명이 와도 충분+넉넉 하게 잘 수 있음
식기나 싱크대 다 마련되어있고
큼지막한 테이블있어서 대가족 모여서 식사가능
바베큐 이용하지 않았지만 바베큐가 거실하고 바로 연결되어있어서 고기+해물구워서 바로바로 시원하게 먹기 가능
다만, 여름에는 모기가 좀 있음주의.
무튼 굿굿!! 1박2일 강화도여행 굿굿
이름도 귀여운 후포항 밴댕이마을 다들 많이 찾아서 어촌이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
사장님들도 친절친절
음식도 맛있고
일몰풍경 날씨좋으면 죽인다
강화도 후포항 밴댕이 마을 다음에 또 봐!
+
해장하러 들른 강화손칼국수!
유명하다고 해서 들러봄
깔끔하고 맛집이라고 소문나 있어서 평일 낮시간에도 사람이 꽤 있었다
주차장공간 살짝 협소! 옆에 공터에 주차해도 되는듯
바지락칼국수 / 얼큰칼국수 / 칼제비 / 만두
이렇게 종류가 있었고
우리가 주문한건
바지락칼국수 1인 10,000원 2인분!
웅 등장
바지락도 많고
국물맛도 깔끔
다만,, 손칼국수라 그런지 면발이 두껍긴했다
국물이 전혀 배지 않은 면발..
솔직히 나와 성님의 입맛에는 맞진 않았다
얼큰+칼제비를 먹을걸 그랬나..
쫀득한 식감과 두꺼운 면발을 좋아하시면 추천!
웨이팅이 길다고 하니 맛집인듯하다~
-
무튼 이렇게 강화도 1박2일 여행 완!!
강화도 후포항 밴댕이마을 1박 또는 당일치기 여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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